가상화폐 붐에 이어 AI 경쟁시대를 맞은 엔비디아 GPU의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존심이 있지, 아무리 그래도 엔트리 모델을...'라고 생각하는 기자의 경우에도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의 가격표를 보고 나면 절로 겸손함이 샘솟는데요. 소비자들이 원했던 것은 AMD 라데온 RX 시리즈가 엔비디아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어주는 그림이었지만, 아직 소비자용 그래픽카드 영역에서는 엔비디아의 독주를 막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그럼 인텔은 어떨까요? 'AMD가 안 되는데, 2년 전 처음으로 외장형 그래픽카드 시장에 진입한 인텔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의외로 희망의 끈은 남아있습니다. 바로 인텔의 전작 '알케미스트' 시리즈에서 보여준 '성장형' 그래픽카드의 면모입니다. 인텔은 외장형 GPU 시장에 처음 진입했던 2년 전과는 달리 드라이버가 상당히 안정화를 이뤘거든요. 또 강력한 가격 경쟁력도 한몫합니다. 놀랍게도 인텔 '배틀메이지' 아크 B580은 미국에서 출시 이후 초기 재고가 '완판'되는 성적을 거뒀거든요. 인텔은 과연 그래픽카드계의 '소방수' 역할을 해 줄 수 있을까요?
IT 기자인 저는 그동안 최소 2년, 빠르면 1년 주기로 스마트폰을 교체해 오고 있는데요. '이번엔 참아야지' 생각하면서도 새로운 기능, 성능 향상이 큰 제품을 보면 홀린 듯이 구매 버튼을 누르곤 합니다.하지만 근래에는 '번쩍번쩍한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갈망이 다소 줄어들었는데요.
이유인 즉 제조사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이 '고만고만하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에요. 카메라 기능은 이미 업무에 활용하기에도 충분하고,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도 현재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AI 기능은 업계의 화두이기도 하지만, '챗GPT'의 유료 기능이나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스테이블 디퓨전 등)를 사용해본 입장에서는 'AI 폰'이라는 이름 자체가 마케팅 용어 쯤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소비자들이 많은 탓일까요?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을 기록했어요. 갤럭시 Z 폴드/플립의 조기 출시, 애플 아이폰 16 시리즈의 1차 출시국 포함에도 3분기 스마트폰 업계의 성적표는 작년 대비 좋지 않네요.
많은 장비를 유선 네트워크로 사용하기 위한 장비가 스위치입니다. 유선 네트워크 환경을 예전에 구축한 가정이나 기업이라면 100Mbps나 1Gbps 속도로 작동하는 스위치를 사용 중일 텐데요. 이러한 기가비트 스위치를 사용 중이라면 더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하는 멀티 기가비트 스위치를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최근까지의 국내 게임업계의 트랜드는 '모바일' 일색이었지만, 얼마 전 열린 지스타, AGF 등 굵직굵직한 전시회에서는 PC, 콘솔로 회귀하는 모습도 많이 관측되었는데요. 신작 게임을 부담없이 즐기고 싶다면,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과 인텔 코어 i7-14650HX를 탑재한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은 어떠신가요?
와 벤큐! 와 조위! FPS 게이머 여러분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그 기업, 바로 벤큐입니다. 화면 잔상을 줄이는 'DyAc 2' 기술 등 신기술을 선보일 때마다 이스포츠 분야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벤큐의 한국 지사장님을 만나 디스플레이 브랜드로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트럼프의 슬로건 'Make America Great Again(MAGA,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는 미국 우선주의에 열광하는 미국 정치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는 슬로건입니다. 빠른 속도로 꾸려진 그의 2기 행정부는 그 이상을 공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꾸려졌죠. 2기 행정부의 핵심은 '관세', 트럼프는 스스로를 '관세맨(Tariff Man)'으로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으로 전 세계에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어 울상을 짓는 기업들이 몸을 사리고 있지만 '반사이익'을 노릴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의 최대 견제 대상은 바로 중국입니다. 한국 업체들이 반도체, 기계류, 부품, 소재 등에서 차등관세 부과의 '후광 효과'를 누릴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